성훈과 박철민,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로 데뷔 확정?
- 오늘의 최신뉴스
- 2017. 3. 11.
배우 성훈과 박철민이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R.G.P)’ 주연의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란 드라마에 출연이 확정 되었습니다. 이 재미있어 보이는 드라마의 제목은 바로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일본의 유명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마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아이돌마스터'를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프로듀스 101'의 국민 프로듀서 개념으로 게이머가 아이돌의 프로듀서가 되어 육성을 해나가 모든 맴버들을 '인기 아이돌'로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인 게임입니다.
그런 게임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리얼걸프로젝트' 역시 그냥 드라마가 아닌, 실제 경연과 투표와 공개 오디션 등으로 시청자들의 참여가 드라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컨셉의 드라마입니다.
또한, 메인 프로듀서 역할로 배우 성훈이, 엔터테인먼트 사장 역할로 배우 박철민이 출연합니다. 또한 연습생 역할의 리얼걸프로젝트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게 됩니다.
정말 참신한 소재, 참신한 방법의 신개념 드라마인데요, 기대가 됨과 동시에, 일본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란 점에서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완성도가 좋다면 한 시대를 풍자할, '프로듀스101'을 능가하는 새로운 컨셉 드라마의 정착을, 완성도가 떨어진다면 이도 저도 아닌 막장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4월부터 방영되는데, 이미 일본 공식 사이트를 만들고, 또한 일본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위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우와 ㄷㄷ 일본에서 그것도 원작 '아이돌마스터'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먹힐 수 있을까요?
리얼걸프로젝트의 맴버 소리, 영주, 유키카, 하서, 지원, 민트,예은, 지슬, 수지, 재인 말고도 다른 맴버들이 충원될지 궁금합니다.
드라마 등 대중 매체 속의 가상의 아이돌 그룹의 시작부터 완성까지의 스토리탤링과 함께 팬덤을 쌓은 뒤, 그 아이돌 그룹이 실제로 공연과 함께 방송 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컨셉을 일본에서는 2.5D 아이돌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는 최초라 할 수 있을텐데요.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