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아들 김동선 씨 술집 폭행으로 입건, 깡패그룹 클라스

 

2007년 자신의 둘째 아들이 술집에서 맞았다는 것을 알고는 조폭을 동원해 폭행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기억하십니까? 서울 청담동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김회장의 둘째아들이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하고 돌아와 조폭을 동원해 클럽으로 찾아가 종업원들을 폭행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번엔 셋째 아들입니다.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가 둘째 아들에 이어 술집에서의 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다고 합니다. 역시나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술을 마시다 만취 상태에서 폭행을 휘두른 것인데요, 정말이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화그룹 부자지간입니다.

 

 

보복폭행사건은 그때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 사건을 일으킨 후에 조폭들에게 1억여원의 돈을 주고 수습을 시킨점, 또한, 이 사건이 언론에 퍼지기 전 6억여원의 돈을 언론사와 경찰간부 등에 뿌리고 축소 은폐하려다 걸린 것입니다.

 

 

 

 

 


또한, 재판중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막말을 한것으로 유명합니다. 결국 1심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고 풀려 났습니다. 물론, 뇌물을 받은 경찰 간부들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폐한 자본가가 조직폭력배를 매수해 아들의 폭행을 보복해주고, 경찰과 언론사를 돈으로 무마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국가대표 승마 선수이기도 한 김 동선은 공교롭게도 최근에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와 함께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대회에 함께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딴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셋째 아들 김동선씨의 폭행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화가의 술집 폭행 사건, 아직까지 자본가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기대하기엔 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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