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의 신기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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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1. 5.
오는 5일 JTBC 불면 버라이어티 ‘밤도깨비’에 힙합뮤지션 타이거JK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브라운관에서 타이거JK를 보는 것도 무척 오랜만인데요. 밤도깨비 멤버들 역시 타이거JK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예능프로그램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 타이거JK가 밤도깨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타이거JK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랩퍼인 윤미래와 결혼하였죠.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조단도 태어났는데요.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을 때 힙합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결합이었던 만큼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인연은 매우 신기한데요. 타이거JK는 어렸을 때 그림을 그리거나 꿈을 꿀 대 윤미래를 봤다고 합니다.
윤미래를 처음 봤을 때 한눈에 자신의 이상형인 것을 알아봤다는데요. 타이거JK의 아버지 역시 유연히 윤미래를 보고 아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죠.
이후 타이거JK의 아버지는 타이거JK에게도 윤미래를 본 이야기를 하며 네가 좋아 할 것 같은 귀여운 여자 라고 표현 했다고 합니다. 훗날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대화 도중 아버지와 얽힌 사연을 나누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결혼 전 윤미래의 어머니는 무척 엄했다고 합니다.
만나기가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타이거JK는 윤미래를 만나기 위해 의정부까지 찾아갔다가 윤미래의 집 앞에서 공중전화로 통화만 하고 돌아온 적도 있다는데요.
개구멍을 통해 몰래 윤미래의 집안에 들어가려다가 어머니에게 들켜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타이거JK는 행사비로 15만원을 벌어 윤미래를 만나기 위해 택시비로 10만원을 지출하기도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만하면 타이거JK가 얼마만큼 윤미래를 사랑했는지 잘 알 수 있겠네요.
2007년 타이거JK와 윤미래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두 사람은 절에서 가족끼리 결혼식을 했다고 합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둘 다 결혼식을 너무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예식이라고 생각하여 자유롭게 치렀다는데요.
윤미래는 여성이라면 꿈꾸는 웨딩드레스 대신 원피스를 입고, 타이거JK는 턱시도 대신 코트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니 힙합커플다운 에피소드가 아닐 수 없네요. 어찌보면 스몰웨딩의 원조가 아닐까싶습니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지금도 변함없이 연예계 잉꼬부부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힙합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 인연이니만큼 두 사람은 오래오래 유쾌한 부부로 남지 않을까 합니다.
오래간만에 타이거JK가 ‘밤도깨비’로 예능나들이도 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타이거JK가 배우 라미란을 닮은 비주얼로 멤버들을 즐겁게 해주었다는데 어떤 사연일지 꼭 시청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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