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폭행사건과 진실은?

 

아직도 젊은 시절의 모습 그대로 부리부리한 눈으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배우 최민수. 최근에는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잃어버린 딸 이지영을 찾아 한국으로 오는 백작 장달구 역을 맡았는데요.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코믹한 연기가 기대되어 최민수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쾌하고 가정적인 남편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그에게도 어두운 과거가 참 많았는데요. 오늘은 최민수가 겪어야 했던 폭행사건과 그랬던 그의 곁을 항상 지켰던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합니다.

 

 

[최민수, 그가 산에 살았던 이유]


어느 한적한 산에 한 폐가에서 강아지 두마리와 살았던 최민수. 최민수가 산에 들어갔던 일을 방송에서 말할 때면 얼굴 한편에 어두움이 드리워집니다. 2008년 최민수를 산으로 돌연 잠적하게 만들었던 것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노인 폭행사건'이었습니다.

 

흉기로 노인을 위협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한 음식점 앞에서 있었던 '불법 주차'때문에 일어난 교통체증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불법주차 단속중이던 구청 직원들을 70대 노인이 막고있자 최민수가 나서 노인에게 항의한것을 이 70대 노인은 '최민수가 흉기로 위협했다' '나를 폭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인데요. 검찰수사에서도 '무혐의'처리가 난 사건이지만 최민수가 따로 변명을 하지 않고 사과를 하고 끝나 아직도 최민수의 잘못으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한 점도 있었다]


하지만 최민수가 잘못했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언론과 방송에서는 쉬쉬하느라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송 촬영 중 수위가 높은 발언을 하는 최민수에게 조금만 자제해달라며 말하는 PD를 폭행한것인데요. 그럼에도 이 이야기가 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던 방송국과 소속사들 때문에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언제나 곁을 지켜주던 아내 강주은]


이렇게 사건사고가 끊임이 없는 철부지 남편 최민수이지만, 그의 곁에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아내 강주은이 있었습니다. 슬하의 두 아들은 강주은의 부모집인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다 얼마전 한국으로 복귀했기에, 최민수의 옆자리는 항상 강주은이 지켜주었는데요. 미스코리아 캐나다 선발전에서 처음 만났던 이 둘은 첫눈에 반한 최민수의 대쉬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에 성공하게 됩니다.

 

 

 

당시,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강주은의 마음을 빼앗아 갔던 것은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강주은을 만나기 위해 항상 캐나다로 왔다고 하는데요. 불같은 마음만큼이나 불같은 사랑 때문인지 지혜롭고 아름다운 아내를 얻은 듯 합니다.

 

 

이제 최민수의 아들도 연기자라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8090시대때 탑스타였던 최민수가 이제는 어엿한 중견연기자로, 그리고 그의 아들이 장성해 연기자의 길을 걷는 것이 참 뿌듯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논란의 주인공이 아닌 탁월한 연기로 화제가 되는 최민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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