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해군 부인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군 관계자가 부인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원인이 잠수함 등 외부의 충격이라는 의혹이 자로의 강력한 세월호 침몰설이었는데요!

 

 

26일 해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당시 해당 해역의 인근에서는 따로 군 작전이나 훈련이 일절 없었다고 밝히면서 또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도 결코 아니었다고 모든 사고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앞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등을 제기하며 유명세를 탄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이날 오전 다큐멘터리 '세월X' 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다큐멘터리에서 밝혀졌듯이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VTS) 에 저장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이 담겨져 있는데 수심이 기록된 해도와 레이더 영상을 겹쳐서 보면 사고 당시 수심이 군에서 밝힌 37m 와 달리 50m 라는 것이 자로의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평균 수심은 37m 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동영상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주장에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정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하여 이 기회에 관련 의혹을 깨끗하게 씻자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에 주로 제언이 많았는데, 대충 이런 의견이었습니다.

 

말로만 아니라고 하지 말고 관련 근거를 제시하라며 말로만 아니라고 하면 의혹만 증폭된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의문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7시간 문제도 그렇고, 침몰 문제도 그렇고 항상 의혹 부인만 하고 있다며 현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혹은 최소한으로 기밀보안을 지키는 선에서 공개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주장을 반박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모두 충돌에 무게를 두었으나 깨끗한 밑바닥을 보고 충돌은 절대 아니라고 판명이 났는데 지금 시점에 충돌했고 그것도 잠수함이라니라고 고개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도 용서할 수 없으니 법을 고쳐서라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구요!

 

 

그러나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잠수함과 충돌했을 경우 잠수부들이 이를 보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보기가 힘들다며 왜냐하면 지금 세월호는 수면 아래에서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즉 좌현 선수 부분이 배 밑바닥, 해저에 닿아 있기 때문에 그 파공이 있는 부분을 지금 볼 수가 없다며 알 수 있는 것은 인양밖에 답이 없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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