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서지영으로 다시 보는 샵 해체 사건

 

티아라, 카라 등 인기 아이돌에게 흔히 일어나는 듯하는 왕따 사건.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다 보니 이해가 가다가도 심한 행태를 보게되면 눈살이 찌푸려 집니다.

 

 

최근 서지영씨 둘째 임신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아직도 서지영씨나 이지혜씨를 보면 그룹 샵 사건이 생각납니다.

 

 

 


장석현, 이지혜, 크리스, 서지영으로 구성된 샵은 내는 곡마다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 했지만 갑작스럽게 뮤직뱅크 녹화를 펑크내면서 큰이슈가 되었지요.

 

 

둘은 엘레베이터 안에서 서지영이 이어폰을 낀 채로 욕을 했고 이에 몸싸움까지 한것으로 알려져 기자회견까지 하고 끝내 해체를 하게됩니다.
서지영과 이지혜의 사이가 어느 정도로 안좋았냐면. 5집당시 앨범 녹음, 자켓 촬영, 안무 연습까지 모두 따로 할 정도였으니, 그들의 갈등이 어느정도였을지 예상이 됩니다.

 

 

당시 서지영을 옹호하기 위해 나온 매니저가 '이지혜가 나를 1초에 7~8대를 쉴틈 없이 때렷다.'는 주장을 한 서지영의 말에 반박하며 '권투 선수가 아니면 어려운일이다'라고 말해 서지영의 입장이 난처해졌지요.
서지영은 옆에 앉아 있다가 당황하면서 자리를 뜨기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서지영을 옹호하기로 나온 매니저가 저런말을 할까 하며 당시 서지영에 비난 여론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서지영씨는 당시 류시원과 연인 사이였으며, 류시원은 모든 원인이 이지혜에게 있으니 '이지혜는 활동을 그만두라'며 연인 서지영을 옹호하여 결국 류시원까지 비난을 받게됩니다.
서지영은 국방부장관과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역임했던 서종철의씨 손녀로, 소위 빵빵한 집안이었고 당시 서지영 어머니가 방송국을 찾아와서 이지혜를 폭행했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

 

 

또한 류시원이 녹음실에서 이지혜를 폭행했다는 증언도 있었지만 이 부분은 루머인지 사실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서지영의 갑질은 계속됩니다. 
소속사에게 '4대 요구'를 하게되는데 그 요구는 첫번째 이지혜는 KBS를 찾아와서 무릎꿇고 공개 사과할 것, 두번째 이지혜를 팀에서 제외시킬것, 세번째 이지혜의 솔로 스케줄을 잡지 말것, 네번째 현재 타고있는 밴을 계속타게 해줄것 이었다고 하죠. 

 

 

하지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던 서지영의 민낯이 낱낱히 밝혀져 비호감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이사건으로 인해 팀해체는 물론이고 소속사측은 서지영에게 손해 배상 5억원을 청구했으며, 이지혜 역시 이미지실추로 한동안 가요계에선 볼수없었고, 장석현은 연예계를 떠났으며, 크리스도 잠시 활동하다 결국 연예계를떠나게 됩니다.

 

 

 

 

지금은 화해를 한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지혜씨를 보면 참 대인배이다 싶어요. 철없던 시절의 일이라곤 하나, 갑질의 끝을 보여준 동생과 화해를 할 수있었다는것을 보면 놀라워요.
최근 티아라 카라 등 팀내 불화가 있던 그룹의 끝은 좋지않죠. JYP는 인성을 많이 본다고 해요. 실력보다 인성을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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