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숨은 조력자 하원미와의 러브스토리

 

현재 메이저 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로 있는 추신수는 지난 9월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자신의 시즌 최다홈런 타이인 22개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 3천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였는데요. 박찬호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에 진출한 두 번째 한국 야구선수가 되었죠.

 

 

 

당시 추신수의 연봉은 아시아 야구선수 역사상 최고금액이었습니다.

 

특급대우를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추신수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와 한 팀이 되어 한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 초반에는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팔꿈치부상과 발목부상을 얻게 되면서 점차 부진했는데요.

 

2015년에는 타율이 0.096까지 내려가며 슬럼프에 빠졌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며 0.349의 타율을 기록하여 이 해에 개인시즌최다홈런인 22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추추트레인이라는 애칭도 듣고 있는 추신수. 추신수가 이렇게 활약하게 되기까지는 아내 하원미의 공헌이 컸습니다.

 

두 사람은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만났는데요. 당시 하원미는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직 중이었다고 합니다.

 

추신수의 은사인 고 조성옥의 아들 조찬휘가 하원미를 소개해주었다는데요. 조성옥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와 코치 출신으로 부산고등학교에서 야구부 감독을 하며 추신수와 인연을 맺었죠

 

조찬휘의 소개로 만난 하원미에게 첫눈에 반한 추신수는 적극적으로 고백하며 만난 다음날 부터 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로 매일 새벽까지 데이트를 하다 1주일 만에 과로로 하원미가 쓰러지기도 했다는데요. 21살의 어린 나이에 만나 정말 열정적으로 사랑한 것 같습니다.

 

추신수는 하원미가 자신이 아무 것도 없을 때 오로지 자신만을 믿고 좋아해준 사람이라며 만약 자신이 늦게 아내를 만났다면 지금과 같은 믿음은 없었을 것이라며 결혼도 하지 했을 거라고 하기도 했죠

 

 

추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 하원미는 한 달 동안 미국에 와서 같이 동거생활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추신수를 내조했습니다.

 

추신수를 위해 마사지를 배우고, 먹는 재료 또한 직접 재배한다고 합니다. 동양인 메이저리거 누적 연봉 순위 3위에 빛나는 추신수가 있기까지 정말 하원미의 내조가 대단했던 것 같네요.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도 당연히 하원미가 함께 나올 것 같은데요. 야구선수 부부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위해주는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