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화려한 과거 뒤로하고 치매로 모든것을 잊어버린 사연

 

'코미디의 대부'로 불리며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해오던 자니윤의 최근 근황사진이 공개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자니윤은 1936년생으로 올해 나이 82(본명 윤종승)입니다.

 

자니윤은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명성 날린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자니윤은 1962년 오하이오주 웨슬리안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미국 연예계에 데뷔를 했습니다.

 

자니칸슨쇼에 여러번 초청받은 것은 물론 영화까지 출연할 정도로 왕성할 활동을 펼쳤습니다.


미국 여러 유명인사들과의 교류로 그의 존재감은 더욱 빛을 발하며 미국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동양인 최초로 미국 '투나잇 쇼'에 출연한 자니윤은 단숨에 스타의 자리에 올라 회당 2,800만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을 정도로 그의 가치는 대단했습니다.

 

 

 

미국 NBC 방송국에서 '자니 윤 스페셜 쇼'를 신설 할 정도였으니 자니윤의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가늠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그렇게 부와 명성을 가진 자니윤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1989년 당시나이 52세에 미국NBCTV의 '자니카슨쇼' 와 비슷한 포맷으로 구성된 60분짜리 대형 토크쇼를 마련하여 사회자로 진행을 맡아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니윤만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국내외 정치 사회문제 등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자니윤은 뇌출혈로 쓰러진 뒤 제 2의 고향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재혼 한 아내와의 대저택에서 생활하는 부러워할만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 방송이 나가고 3년이나 지났을까요?

 

최근 공개된 자니윤의 모습은 도저히 예전의 자니윤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쇠약해진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몬테시토 하이츠에 위치한 헌팅턴 헬스케어 센터에서 요양중인 자니윤은 백발이 성성하였고 얼굴에는 짙은 주름이 새겨져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자니윤의 촛점없는 눈은 그가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는데요.

 

자니윤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어 자신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이미 6년 전에 이혼한 자니윤의 아내는 '내가 아니면 자니윤을 돌봐 줄 사람이 없다'며 요양원과 집을 오가면서 자니윤을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의 그녀마저도 발걸음을 멈췄다고 알려져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인 토크쇼의 원조, 1인 토크쇼의 전설로 한국과 미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코미디의 대부 자니윤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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