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따귀를 맞고 결혼을 결심한 사연

 

지금은 배우인생 30년인 박준규. 하지만 처음에는 배우였던 아버지 박노식의 모습을 보고 자신은 절대 배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는데요.

 

재치있는 입담과 실력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박준규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박노식의 아들, 박준규]


박준규는 용팔이 시리즈로 이름을 날렸던 배우 박노식의 아들입니다. 박노식은 당시 일주일에 10편정도의 영화를 찍어야했을 정도로 인기있던 배우였습니다.

 

1960년대 영화계의 대부라고 불렸을 정도로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기록을 세웠던 박노식.

 

또한 지금의 박준규의 성격과 비슷하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여러번 경찰서를 들락날락할 정도로 에너지도 많은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였던 박준규의 눈에는 그렇게 바쁘고 열정적인 아버지를 보며 배우는 되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합니다.

 

 

 

[부유한 집안의 박준규, 배우를 꿈꾸다]


성공한 배우 박노식의 아래에서 자란 박준규는 그 덕분에 부유한 집안에서 부러울 것 없이 자랐습니다.

 

당시 아버지 박노식의 개런티는 영화 한편당 집한채였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집 안의 연못에서 잉어를 키웠고 한편에서는 공작을 키웠을 정도로 대단한 집안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컸습니다.

 

하지만 배우가 되지 않겠다는 박준규의 다짐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아버지의 꿈 아래 자연스레 변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제작, 연출한 인간사표를 써라라는 영화를 통해 데뷔한 박준규는 15년이라는 무명생활을 버티며 지금 30년째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따귀를 맞고 결혼을 결심한 사연]


그랬던 박준규에게 그의 꿈을 미뤄준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아내 진송아인데요. 진송아 또한 뮤지컬 배우였지만 남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배우의 꿈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은 아니었는데요. 데이트 중 크게 싸움을 했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는 생각에 진송아의 뺨을 때린 박준규.

 

하지만 이에 지지 않고 바로 반대편 뺨을 때린 진송아의 강단있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박준규의 아들까지 3대째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한 때 공연을 포기하고 연로한 아버지의 곁에 있으려고 한 박준규에게 박노식은 '배우는 무대에 가 있어야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 지금의 박준규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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