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신용불량자에서 인생역전 한 사연은?

 

연예인의 삶을 살다가 다시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생각해보면 꽤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도 큰 사랑을 받던 스타였지만, 지금은 세일즈맨으로 돌아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가수 김민우의 근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90년 사랑받던 가수 김민우]


가수 김민우는 90년 사랑뿐이야와 입영열차 안에서와 같은 노래를 발표하며 꽤나 사랑받았던 스타로 살아왔습니다.

 

특히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라는 가사를 담은 사랑뿐이야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이 히트곡으로 인한 성공의 단꿈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 듯 합니다.

 

입영열차 안에서 이후 이렇다할 히트곡을 내놓지 못하는 '잊혀져가는 가수'가 된 김민우는 오히려 빠르게 다른 직업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를 다시 성공신화로 이끈 '자동차 판매'였습니다.

 

 


[자동차 판매왕 김민우]


가수보다는 오히려 영업쪽이 김민우에게 맞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입 자동차 딜러로 직종을 변신한 김민우는 2007년 벤츠 판매 딜러 중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능력있는 딜러로 인정을 받았는데요. 특히 자동차 딜러로 직종을 바꾼 이유에는 수억원의 빚도 있었습니다.

 

 

2집과 3집을 준비하던 시기에 수많은 돈을 썼지만 실패하게 되자 수억원의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가수였지만 불러주는 곳은 없고 빚은 많았기에 라이브클럽을 전전하며 노래하는 그저그런 가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새로운 직종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재규어와 랜드로버 딜러로 자동차 딜러의 업계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자동차딜러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인가 되어 신용불량자였던 그가 한때는 대경대의 교수로 출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내를 희귀병으로 잃다]


하지만 그의 인생의 굴곡은 아직 끝나지 않았나봅니다. 신용불량자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딜러 시절 만난 한혜남씨와 결혼을 하게 된 김민우.

 

그러나 결혼한지 8년만에 희귀병으로 아내와 사별을 하게 된 것인데요. 혈구 탐식성 림프로직구증이라는 병을 얻었던 한혜남씨 딸과 남편 김민우를 두고 2017. 08월,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병은 상기도 감염이나 발열, 혈구감소증을 동반하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2개월이내 사망하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빠른 성공과 실패, 그리고 다시 한번 일어선 그에게 아내와의 사별이라는 큰 아픔이 또다시 찾아왔는데요. 그의 앞에 이제는 굴곡진 삶대신 행복한 삶만이 기다리고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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